대세상승장! 주식을 매수해야 할 때인가요?
최근 미국과 한국 모두 상승장으로 돌아섰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보수적인 전문기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금은 상승장(Bull Market) 임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주식을 사야 하는지 고민이 되실 실 겁니다. 여러 지수와 전망을 통해 주식을 사야 하는 시기인지? 아니면 너무 늦었기 때문에 관망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까요?
순서
- 진짜 상승장인가요?
- 상승장에서의 전략
진짜 상승장인가요?
최근 주가상승의 원인은?
연일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국시간 6.13일 화요일 21:30 기준 미 노동부 통계국은 소비자 물가지수(CPI)를 발표했죠. 인플레이션은 급등한 21년 5월 이후 4.0%로 최저를 기록했고 어느정도 잡혀가는 것 같다고 해석됩니다. 지난 4월에는 4.9%였어요. 이번 주 목요일인 6월 14일(한국시간 기준 15일 3시 공개예정)에는 FOMC결과발표를 통해 기준금리가 발표되는데,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아 이것 역시 일시적인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7월 한 번 더 발표되는데 이때 0.25% 인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문기관의 생각은?
BoA(뱅크오브아메리카)는 S&P500이 내년 여름까지 4900선까지 간다고 발표했습니다. 골드만삭스, JP모건역시 상승장임을 인정했네요.(다만, 모건스탠리만 "일시적 반등이다. 올해 15% 정도 하락을 예상한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연일 13일째 폭등을 하고 있어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미 250을 돌파했고 '300슬라 간다.'는 기대감이 크네요.
여러 지수 5년치를 봤습니다.
다우지수는 5년 중 최고였던 21년 12월 36,338 대비 34,212까지 올라왔네요. 고점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S&P500 역시 고점이었던 21년 12월 4,766 대비 4,369까지 올라왔습니다. 이 역시 고점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작년 하락폭이 컸던 나스닥100 역시 고점이었던 21년 11월 16,573 대비 14,900까지 올라왔습니다.
CNN비지니스에서 발표하는 탐욕지수는 극도의 탐욕구간으로 들어갔습니다. 즉, 많은 사람들이 FOMO를 느끼고 싶지 않아 주식을 매수하고 있고 기관들도 대거 자금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소결론
여러 지표를 보았을 때, 상승장이 맞는 것 같네요. 상승장이 맞다면, 과거 데이터를 살펴봤을 때, 상승장은 1929년 이후 상승장은 평균 33.6개월 지속되며 114.4% 상승률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주식을 투자해야 할까요?
저는 이렇게 봅니다.
- 아직 상승의 여력은 남아있어 살만하다.
- 그러나, 워런버핏이 말씀하신 공포에 주식을 사야 하고 저가에 매수해야 하는데 이미 올라버려서 지금 사면 단기간 어느 정도의 수익은 볼 수 있겠지만 큰 수익을 보기는 어렵다.(완전 저가 매수는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혹여 주가가 떨어진다고 했을 때 물릴 수도 있다.)
- 하지만, 5년 10년 이상 장기투자를 생각한다면 위의 표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향후 1년 정도는(길면 평균대로 33.6개월이 될지도) 여러 지수의 고점을 돌파가 예상되므로 투자를 해도 된다.
- 많은 수량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보면서 조금씩 분할 매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아무리 상승장이라도 일시적 하락은 있기 때문에 그때 매수하면서 달리는 말에 타도 된다.)
상승장에서의 전략
2018년부터 주식을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단기간의 큰 수익으로 만들어진 돈은 주인의 탐욕으로 인해 금방 손실할 가능성이 많고(무리한 레버리지 상품에 몰빵하거나 고점에서 사는 사례. 예를 들면 21~22년 고점에서 물려서 고생하신 분들), 조기에 오랫동안 차곡차곡 모은 돈은 평단가도 낮고 주인의 성실성으로 인해 기반이 단단한 돈이라서 주가 조정이 와도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이미 사놓았기 때문에 조정된 가격보다 평단이 낮음.)
현재의 상황은 상승장은 거의 확실하고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볼 때 그래도 낙관적인 점이 많습니다.
- AI호재로 인해 향후 빅테크 기업들의 전망이 밝고 우리의 삶에 더 깊게 자리잡을 것이라는 점.
- 지금은 고금리이지만 어느정도 인플레이션이 잡히고 경제침체의 조짐이 오면 몇 년 내에 미 연준은 금리를 낮출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점.
- 금리가 낮아지면 돈은 다시 주식으로 대거 몰릴 것이고 지금 조금씩 사놓은 주식은 그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
- 최근 환율이 낮아졌는데 다시 환율이 높아지는 시기가 오면 미국 주식을 통해 환차익도 볼 수 있다는 점.
다가올 미래를 미리 잘 준비하시면 좋겠네요.
본 글에서 제시한 내용은 투자권유가 아니며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투자는 개인의 공부와 책임이 따릅니다. 공부하고 연구하지 않는 투자는 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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