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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인 되기/진리의 탐구

[쌍윳따니까야] 1:4(1-4) 스쳐감의 경

by 와룡티쳐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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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4) 스쳐감의 경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1 에 계셨다. 어떤 하늘사람이 한쪽에 서서 세존의 앞에서 이처럼 시를 읋었다.

하늘 사람

"세월은 스쳐가고 밤낮은 지나가니

청춘은 차츰 우리를 버린다.[각주:1]

죽음의 두려움을 꿰뚫어 본다면

행복을 가져오는 공덕을 쌓아가야 하리."

세존

"세월은 스쳐가고 밤낮은

지나가니 청춘은 차츰 우리를 버린다.

죽음의 두려움을 꿰뚫어 본다면

세속의 자양을 버리고 적멸을 원하리."

생각

누구나 늙습니다. 늙으면 자연히 병치레도 많아지겠죠. 우리는 시간 속에서 변화합니다. 제가 20대 때 있었던 일인데요. 모든 것을 가졌다고 생각되는 CEO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지금 내 위치와 여러분의 젊음을 바꿀 수 만 있다면 혹시 바꾸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아무도 대답이 없었습니다.
젊음이 좋다는 것이죠. 젊었을 때는 미래가 불안정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실패해도 이겨낼 에너지가 있어요.
조금이라도 젊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젊음의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길 바래요.

지혜를 추구한다. 쌍윳따니까야에 들어있는 심오한 진리를 깨닫는다.

 
 
  1. 젊은이는 중년에 도달한 자를 버리고, 젊은이와 중년은 노년에 도달한 자를  버리고, 죽을 때가 되면 젊은이와 중년과 노년이 모두 우리를 버린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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