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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해탈의 경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1 에 계셨다. 어떤 하늘사람이 깊은 방중에 아름다운 빛으로 제따바나 숲을 두루 밝히며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으로 물러나 서서 그 하늘사람은 세존께 이와 같이 여쭈어 보았다.
하늘 사람
"스승이시여, 당신의 뭇삶의 해탈과 자유와 멀리 여윔을 알고 계십니까?" 1
세존
"벗이여, 참으로 나는 뭇삶의 해탈과 자유와 멀리 여읨에 관해 알고 있습니다."
하늘 사람
"스승이시여, 당신은 어떻게 해서 뭇삶의 해탈과 자유와 멀리 여읨에 관해 알고 있습니까?
세존
"존재의 환희를 부수고 지각과 의식을 부수고 느낌을 소멸하고 그침으로써 2
벗이여, 이와 같이 해서 뭇삶들의 해탈과 자유와 멀리 여읨에 관해 나는 안다."
생각
뭇삶은 다섯 가지 존재의 다발이 탐욕과 환락과 갈애에 묶여있기 때문에 뭇삶이라고 정의해요. 무언가에 대한 욕망, 탐욕, 갈구, 애착에 자유로운 삶이 과연 불가능할까요? 수행을 통해 가능할까요?
저는 바라는 염원(念願)은 긍정적이지만 지나친 집착은 마음의 평안함을 해친다는 생각을 해요.
우리의 뭇삶에서 해탈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겠죠?
지혜를 추구한다. 쌍윳따니까야에 들어있는 심오한 진리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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